미국주식에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안다.
국내 주식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달러에 투자한다는 점과 배당 부분이 장점이 아닐까 한다.
자세히 알아보겠다.
작년 코로나 이후로 전 세계 주식들이 급등했던 상황 모두 알고 있을것이다.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주식이 그렇게 돈이 되나 싶어서 절로 뛰어들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위 차트가 바로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 10년 차트를 나타낸 것이다. 빨간색 동그라미 친 부분이 2020년 3월로 19일에 최저점을 찍고 반등을 시작했다. 바로 코로나 19로 전 세계 증시가 공포에 빠져서 투매가 나왔던 시점이다. 10년사이에 최 저점을 찍고 있다가 유유히 상승하여 수많은 투자자들을 울렸던 기막힌 구간이다. 그리고 지금은 역사적인 신고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위 차트는 미국 자우지수를 나타낸 것이다. 역시 빨간색 동그라미 지점이 코로나로 인해 투매가 나왔던 시점이다. 혹시 코스피 차트와의 차이점이 한눈에 들어오는가? 바로 확인 가능하듯이 코스피 지수는 10년간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반면에 미국 다우지수는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어떻게 이런 차이가 나는걸까? 여기에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한다.
우리나라가 제조업 기반이 많은 반면 미국에 혁신적인 기업이 많다는 점도 한가지 이유가 될 수 있을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테슬라, 구글 등 정말 혁신의 아이콘인 기업들이 많다. 이 기업들은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미국 증시가 우상향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어지간한 악재에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약소국으로 이웃강대국들의 기침소리 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여러 악재등에 크게 휘청대며 상승분을 반납하며 박스권을 그리는 반면 미국은 마이웨이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또 중요한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가 주식을 대하는 태도가 그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식을 시세차익을 남기는 트레이딩 개념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많다. 주가의 등락을 맞추는 게임을 하고 있는 셈인데 사실 주가의 향방은 우리가 쉽게 맞출수 있는것이 아니다. 주가 조작이 아닌 한 큰 방향은 맞출수 있어도 내일의 주가는 누구도 알수 없을것이다.
미국에서는 투자를 통해 배당을 받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파이어족이라는 말이 미국에서 건너온 말인데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젊을때 달성하여 그 자금으로 조기은퇴를 선언하며 파이어족의 길로 접어드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때 배당주 투자를 통해서 지속적인 소득, 즉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이 들어온다면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이들은 좋은 주식을 장기간 보유하며 거기서 나오는 배당을 받아 생활하는데 익숙하며 미국 기업들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환원해 주는데에 인색하지 않다. 기업과 주주들 사이에 이런 좋은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 점이 장점인데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 및 기업들 사이에는 아직 배당 문화가 완벽히 자리잡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안좋은 뉴스가 나오면 주식을 팔고, 더 오를것으로 보이는 다른 주식이 보이면 옮겨타고, 쥐꼬리만한 수익을 거두면 기분좋게 매도한다. 주가는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힘겨루기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데 매도세가 언제든지 나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흔들림에도 주가가 큰 폭으로 빠지는 점도 박스권에 주가가 머무르는데 일조한다.
미국은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으로 3개월에 한번씩 배당을 주는 분기 배당이 일반적이며 배당률도 뛰어난 기업들도 많이 있다. 수십년동안 배당금을 꾸준히 증액해 오고 있는 기업들도 많아서 국내 투자자들 중에서 배당주에 큰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룩한 사람도 많다.
나 또한 국내주식, 미국주식 모두 투자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같은 상황에 놓여있을때 주가의 출렁임이 국내주식이 크다고 느끼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단타를 하면 큰 돈을 벌기 어렵고 오히려 손절매를 반복하다 보면 원금이 쪼그라드는 경험 누구나 있을것이다.
한참 후에 이전에 일찌감치 팔아치운 주가가 크게 올라있는 것을 보며 그냥 보유할걸 이라는 후회를 하기도 하는데 미국 배당주 투자는 이런 점에서 강점이 있다. 분기배당으로 복리 효과도 누릴수 있고 배당률이 3%이상 형성되어 있는 주식들의 경우에는 은행 이자보다 낫기 때문에 하방 지지선도 강력한 편이다.
자연스럽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체력이 길러지고 매 분기마다 배당 재투자를 한다면 복리 수익도 쏠쏠하다고 느껴진다. 심지어 리얼티 인컴(O)과 같은 월간 배당을 해 주는 주식은 마치 월세 수익이 나오는 건물을 한 채 보유하고 있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세입자와의 분쟁도 없기 때문에 마음편한 배당투자라고 할 수 있다.
국내주식시장은 아직 미국주식시장에 비해 이런 배당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삼성전자, 신한지주 등 소수 회사만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기 대문에 앞으로 많은 종목들이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펼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달러와 환율 부분도 중요하다.
세계 경제위기가 닥치면 달러가 무섭게 치솟는 현상을 보여준다. IMF때 그랬고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그랬다. 경제 위기때는 달러가 미국으로 빠져나가면서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언제 찾아올지 알 수 없다.
그러나 꾸준히 달러로 미국 주식을 모으며 배당금을 받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달러에도 투자하는 셈이 되어 위험관리에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평균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이라고 하는데 현재 1200원 아래에 달러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우리가 베네수엘라 사태를 지켜보며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게 된다면 우리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 돈은 원화일지 달러일지 생각해 본다면 달러 투자는 위험관리를 위해 필수가 아닐까 한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투자 필승법에 대한 포스팅도 참고하면 좋다.
주식투자 필승법 직장인 투자 방법 코스트 에버리지
주식투자에 필승법이 있을까? 필승이란 반드시 필(必)을 사용하여 어느 순간에도 이길수 있는 방법을 의미한다. 조건이 몇가지 충족 된다면 가능하다. 사실 조건을 몇가지 충족해야 한다는 점에
1.firstrune.com
댓글